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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도착한거... 기가고가각



월요일에 제즈 불량품 받고 기분 안 좋은 나머지 계획에 없던 제품 2개를 질렀습니다.

첫번째는 다이아크론 트라이버스 시리즈 1번 DA 40 트라이 닷샤(뎃셔) 입니다.

처음 사진만 봤을때 가동범위가 90도 밖에 되지 않고, 이거 살만한 제품 맞나? 싶었는데

왠걸? 막상 사보니까 진짜 좋은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도 '뽑기'마수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피해자로 이글루스의 이XX님)



일단 이 제품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 QC가 좋습니다.

같은 듕귁에서 만든 트랜스포머 제품과 비교해봐도 다이아크론쪽이 훨씬 품질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마스터피스 MP-18B 블루 스트리크 입니다.
2015년 부터 이녀석은 '사고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결국 사지 않았는데,
이번에 트라이닷샤 사면서 셋트로 샀습니다.



(오른쪽이 블루스트리크 왼쪽은 프라울)

블루스트리크는 G1 초창기 맴버중 한명입니다.
프라울, 스모크스크린과 똑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틀립니다.
(이름하여 프라울 삼형제, 디셉티콘에 시커즈가 있다면 오토봇에겐 프라울 삼형제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스트리크는 '회색'의 전사인데, 오토봇의 저격담당으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레이저비크를 저격해서 맞춘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블루스트리크는 이름에 '블루'가 들어가는데 몸의 색깔은 '회색'인 겁니다!!

이 때문에 일본 더빙판에서는 블루스트리크의 이름을 '스트리크'로 바꿨습니다.

그럼 왜 파란색이 아닌데 '블루스트리크' 이냐 하면...

실은 '블루스트리크'란 영어는 번개, 전광석 이란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녀석은 '번개'와 같다 라는 뜻에서 이름이 '블루스트리크' 인 것이니까

몸이 은색이라도 '블루스트리크' 라고 불려도 상관없습니다.


....라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회자 됩니다만...




블루스트리크의 박스아트



심지어 블루스트리크 설명서에도 '파란색'의 블루스트리크 사진이 들어 가 있습니다.

참고로 트랜스포머 발매 직전에 나온 카탈로그에서도 블루스트리크는 '파란색' 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용물은 은색의 자동차 입니다.

박스의 그림도, 설명서도 파란색임에도 제품은 '은색'인 것이 참 의문 입니다.

모종의 이유로 블루스트리크는 파란색으로 낼 예정이고 그걸로 박스와 설명서까지 찍었는데,

발매직전에 은색으로 바꿔서 발매했다던가,

뭔가 그런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가선 이 '블루스트리크' 란 이름이 다른 장난감회사의 상표등록이 되어버려서,

블루스트리크는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실버스트리크' 나 일본명칭인 '스트리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여곡절이 있던 '파란색'의 블루스트리크가 마스터피스 타카라토미 몰 한정으로 발매되었었습니다.

일본에선 '블루스트리크'가 '스트리크'란 이름으로 등장하니까 파란색으로 칠해서 '블루스트리크'란 새로운 캐릭터로 발매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스터피스로 새롭게 창조된(?) 블루스트리크는 상품화와 더불어 캐릭터 설정이 붙었는데,

이명이 '사이버트론 소속불명병' 입니다.

게다가 캐릭터 설정에도 '진짜 이 친구가 존재 하기는 했나?' 하는 내용이라서

파란색 블루스트리크에 대한 이야기를 적절하게(?) 캐릭터 설정에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으음 애니메이션 속의 은색 블루스트리크도 좋지만, 저는 역시 이 파란색 블루스트리크가 훨씬 멋있어 보입니다.

거기에 아직 QC에 문제가 생기기 전(?) 시절에 발매되었던 제품이라서 발매한지 4년이 넘었지만 품질은 요즘나오는 제품보다 났습니다.

아아...이 시절의 타카라토미는 대체 어디로 가버렸는가... (한숨)





이번 제품 아쉬운점이 있다면 둘 다 박스에 상처가 나 있다는 겁니다.

블루스트리크는 저 바닥면에 듕귁거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살살 땠는데, 스티커의 점성이 남아있어서 스티커가 붙어있는 부분이 살짝 끈적끈적 합니다. ㅠㅠ

그나마 블루스트리크는 바닥이 되는 저 부분만 상처가 있고 다른 곳은 상처가 나 있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상자까지 꼼꼼히 챙기시는 분들이라면 노발대발 하셨을 듯 합니다.)



이번주에 받은 트랜스포머(?)들 한곳에 모아서 찍었습니다.

블루스트리크와 트라이닷샤 정말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가동 범위가 넓고 좋은 것 만이 장난감의 품질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덧글

  • 잠본이 2019/11/09 01:51 #

    브라보 지름!
    그나저나 스트리크의 사연은 건담 MSV 뺨치네요 orz
  • 음음군 2019/11/09 08:21 #

    은동이의 우여곡절 이야기!!!(틀려)
  • 자유로운 2019/11/09 23:53 #

    역시 오리지널에 힘을 많이 쓰는군요. (틀려!)
  • 음음군 2019/11/09 23:54 #

    오리지널의 본성!!!(메가톤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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